[강화도여행/강화도맛집] 평양냉면 맛집 '서령'
지난 주말에 짧게 1박2일로 강화도에 다녀왔어요.
일요일 오전 체크아웃 후 집에 가기 전 점심 먹을 만한 곳을 검색해보려고 카카오맵을 열었더니,
예전에 맛집으로 저장해두었던 '장원막국수'라는 곳이 인근에 있더군요.
그곳을 클릭해보니, '서령'이라는 식당으로 뜹니다!

리뷰를 보니 평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그러니 제가 저장해놨겠죠^^)
네이버 예약 우선으로 받는다고 해서 들어가보니,
그때가 일요일 오전 11시 정도였는데 이미 12시까지는 예약이 차 있었고
12시30분부터 예약 가능한 상태라 바로 예약 했습니다.
그런데 숙소 근처에서 조금 놀았는데도 시간이 어중간하게 비더라구요.
12시 쯤 도착해서 일단 들어가봤습니다.
입구 안쪽에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대기석이 있었고,
생각보다 작은 식당이었어요.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32~26석 규모입니다.
아기의자도 준비되어있었어요.
카운터에 일찍 왔다고 말씀드리고 대기석에 자리가 없어서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식당 마당에 주차 가능합니다.
다행히 12시10분쯤 전화가 와서 예약시간보다 일찍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냉면 맛이 궁금했지만 날씨가 추워서,
온면 1, 들기름메밀국수 1, 만두1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수저는 깔끔하게 개별 포장으로 준비되어 있었고
주전자에 담긴 따뜻한 면수와 기본찬 세가지가 나왔습니다.


평양냉면은 비교적 슴슴한 맛인거 아시죠?
음식 간이 세지 않아 어린이가 먹기에도 좋았고
저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순메밀면이라 속도 편하구요.


만두가 의외로 맛있어서 약간 놀랐어요.
한입 배어무니 육즙이 입안으로 흘러들어옵니다.

다음번에 강화도에 가면 미리 네이버 예약하고 꼭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다음엔 만두 2개 더 추가하고 국수 메뉴는 '면 많이'로 주문할거에요~~ㅎㅎ

